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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가 온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5일 오후 2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수원에서 처음 열리는 올스타전에 대한 열기는 진작 달아올랐다. KBL이 9일 오후 3시부터 올스타전 티켓 판매를 개시했는데 3분만에 3165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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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기의 집합체인 덩크슛 경연에서는 아반도를 비롯, 하윤기 최진수(현대모비스) 임현택(SK) 이광진(LG) 박진철(캐롯) 등 6명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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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한국-필리핀 자존심 대결도 펼쳐진다. 3쿼터 타임아웃때 아시아쿼터 선수 3명(아반도, 아바리엔토스, 샘조세프 벨란겔)과 국내 올스타 대표 3명(김선형 변준형 이정현(캐롯))이 '3on3' 경기를 갖고 개인기 배틀을 선보이기로 했다.
KBL은 14일 올스타 팬투표 'TOP10' 선수들이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서도록 하는 등 축제 전날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래퍼 비오가 선수 소개와 오프닝 공연을 하고 하프타임에는 댄스팀 훅(HOOK)과 팬투표 'TOP10' 선수들의 스페셜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KBL은 "올스타전을 찾는 팬들을 위해 수원시 곳곳에서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탑승 정보는 KBL 통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