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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18~20일 경기도 고양특례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막한다.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국내 휠체어농구팀 6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휠체어농구의 상징적 대회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현대홈쇼핑, 고양특례시, KBS, KB국민은행, 동아오츠카, 사과나무치과병원, 현대산업정보연구원, 송정중신경정신과의원 등이 함께 한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2008년부터 16년째 지속적 후원을 통해 휠체어농구 발전,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해제와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폭발적 인기를 힘입어 비장애인 농구뿐 아니라 휠체어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KBS-1TV를 통해 오후 2시 10분에 생중계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