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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는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에 남기를 원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LA 레이커스의 역사적 트레이드. 앤서니 데이비스를 보내고, 돈치치를 데려왔을 때 LA 레이커스는 너무나 기뻐했다.
단지 의례적 멘트가 아니었다. LA 레이커스 롭 펠린카 단장은 '세계에서 가장 농구를 잘하는 26세의 에이스가 온 것에 대해 너무나 기쁘다. 향후 10년간 우리 팀 미래를 책임질 에이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트레이드 직후 돈치치와의 호흡에 대해 '호흡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는 그의 플레이를 하면 된다. 그만큼의 리스펙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돈치치는 올 시즌 4300만 달러를 받는다. 내년 시즌 약 4599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한다. 2026~2027시즌에는 약 49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단, 플레이어 옵션이 걸려 있다. 사실상 내년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다.
LA 레이커스는 돈치치에게 천문학적 계약으로 일찌감치 잔류를 시키려 한다.
ESPN은 'LA 레이커스가 돈치치에게 4년 약 2억29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돈치치는 2028년까지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3년 1억6500만 달러 연장계약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돈치치 역시 LA 레이커스 잔류를 최우선을 고려하고 있다. 이 매체는 '돈치치는 비 시즌 슬로베니아 대표팀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돈치치의 측근은 돈치치가 LA 레이커스 잔류를 선호하지만, 결정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