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반전 하나은행 아쿼 1순위 픽 획득. 2순위 신한은행. 3순위 KB

지난해 아시아쿼터 장면. 이이지마 사키. 사진제공=WKBL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하나은행이 아시아쿼터 1순위 픽을 차지했다.

WKBL은 28일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비대면 영상 매체 줌(ZOOM)을 통해 2025~2026시즌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식을 진행했다,

1, 2그룹으로 나눠 추첨했다. 4강에 탈락한 정규리그 6위 부천 하나은행과 5위 인천 신한은행이 각각 50% 확률로 1, 2순위 픽을 추첨했다. 1그룹이었다.

2그룹은 정규리그 4위 청주 KB스타즈가 50%, 3위 용인 삼성생명이 35%,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10%, 우승팀 부산 BNK썸이 5%였다.

1순위 픽은 하나은행이 차지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에 실패했던 하나은행은 올 시즌 1순위 픽을 차지하면서 전력의 업그레이드를 노릴 수 있게 됐다.

2순위는 신한은행의 차지였다.

3순위 픽은 KB, 4순위 픽은 우리은행이 가져갔고, 삼성생명이 5순위, BNK가 6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부터 시행돼 아시아쿼터는 올해 총 18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선수 중 이이지마 사키도 포함돼 있다.

6월6일 일본 도쿄에서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뒤 6개 구단은 최종 선택을 한다.

WKBL은 올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를 변경했다. 2명 보유, 3쿼터에 한해 2명 출전이 가능해졌다. 지난 시즌 2명 보유 1명 출전이었다.

재계약과 승리 수당,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진출 수당을 만들었다. 또 1라운드 선발선수는 월 1200만원, 2라운드 선발선수는 월 1000만원의 연봉을 책정했다. 류동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