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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22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한다.
지난 시즌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가 수상했다. 덴버 너게츠 니콜라 요키치가 강력한 경쟁자였지만, 팀 성적과 길저스 알렉산더의 생애 첫 수상이라는 스토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한 전문가는 '요키치는 현 시점 세계에서 가장 농구를 잘하는 선수다. 개인 데이터에서 압도적이다. 게다가 덴버 너게츠는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보강됐다. 요키치가 가장 강력한 MVP 후보'라고 했다.
수비상도 이견이 없었다. 빅터 웸반야마가 8명 중 7명에게 선택받았다. 예외적 1표는 휴스턴 로케츠의 신예 아멘 톰슨에게 돌아갔다.
웸반야마의 수비력은 리그 최고다. 2m23의 큰 키에 준수한 기동력을 갖춘 웸반야마는 세로 수비 능력이 역대 최고 수준이다. 게다가 외곽에서는 블록슛을 생산한다. 지난 시즌에도 유력한 수비상 후보였지만, 부상으로 경기수를 채우지 못했다.
신인왕은 올 시즌 1순위 지명을 받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쿠퍼 플래그가 차지했다. 만장일치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