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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제물로 반타작 승률에 성공했다.
사실상 '꼴찌 더비'였다. 최하위로 내려가느냐, 최하위를 탈출하느냐가 걸린 경기다. 우리은행과 공동 최하위였던 신한은행은 승리할 경우 4강으로 뛰어오를 수 있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승리하면 2승2패, 4위 수성이지만 패할 경우 신한은행의 자리와 맞교환할 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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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생명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4쿼터 들어 2분30초 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대신 신한은행에 연속 실점을 하며 3점 차(54-51)로 쫓겼다. 신한은행 김진영이 추격의 선봉에 섰다.
3분19초가 돼서야 이해란의 첫 골로 신한은행의 맹추격에 잠깐 제동을 건 삼성생명은 견고한 수비로 불안한 리드를 지켜나갔다. 신한은행은 추격의 고삐를 죄려고 하면 턴오버에 자꾸 발목을 잡혔다.
61-56으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던 경기 종료 1분17초 전, 삼성생명에 오아시스 같은 득점이 나왔다. 이주연이 외곽에서부터 과감한 드라이브인 돌파를 하더니 레이업으로 마무리한 것.
신한은행은 작전타임을 부른 뒤 반격을 시도했지만 배혜윤의 블록슛에 막히고 말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해란이 절묘한 레이업을 성공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