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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못하겠다고 싶으면 나오면 된다."
삼성은 변화를 줬다. 국제농구연맹(FIBA) 국가대항전 휴식기 동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 소속이던 이동엽과 차민석이 고양 소노로 가고, 소노에서 뛰던 정성조와 박진철이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 감독은 "그동안 9~10명 로테이션 시스템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용인원 12명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선수를 충족시키면서 운영할 수는 없다. 선수들이 출전 시간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주문한 것을 소화하지 못하면 (코트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만큼 가용인원이 많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안 된 것은 되지 않은 것이다. 노력하는 것은 인정해주지만, 노력하지 않고 (안 되는) 이유만 얘기한다면 바로 교체할 것이다. FIBA 기간에 진짜 힘들게 훈련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실행력이었다. 삼성은 7일 홈에서 치른 고양 소노와의 대결에서 59대75로 패했다. 이대성이 복귀한 경기였지만, 삼성은 한때 26점차까지 끌려가기도 했다. 이날 삼성은 외곽포 30개를 시도해 6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리바운드에선 32-46으로 크게 밀렸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 후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에게 앞으로 3점슛을 몇 개 넣었는지, 성공률이 어떤지 등을 보지 말라고 했다. 중요하지 않다. 공격은 수비로 잡아야 기회가 오는 것이다. (팀) 3점슛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쇼(SHOW)다. 리바운드에서 졌다. 1쿼터부터 박스 아웃, 리바운드 등을 놓쳤다. 계속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