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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계륵으로 전락한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과 자 모란트(멤피스)를 스왑딜 해야 한다는 충격적 주장이 제기됐다.
모란트는 코칭스태프의 '하키 로테이션'에 반발하면서 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자이언은 뉴올리언스 고위 수뇌부의 신뢰를 잃고 있다. 잇단 부상과 몸관리 실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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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올 시즌 약 3940만 달러, 다음 시즌 약 4200만 달러, 이후 449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그리고 2027~2028시즌이 끝나면 팀 계약이 끝난다.
충격적 스왑딜이 공감이 가는 이유가 있다. 두 선수의 트레이드 가치는 많이 떨어져 있다.
자이언은 부상, 모란트는 코트 외부 이슈로 인해 매우 불안정하다. 결국, 두 팀 모두 에이스를 처분하려 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현 시점 소속팀과의 봉합이 쉽지 않은 이슈도 있다.
자이언이 멤피스로 이동한다면,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모란트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투오마스 이살로 멤피스 감독은 유럽 출신의 명장이다.
자신의 농구 원칙이 명확하다. 강력한 로테이션으로 수비 활동력과 압박을 최대화시키려 한다. 자이언은 부상 이슈로 인해 필연적으로 출전시간 제한이 필요하다. 게다가 여전히 강력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멤피스가 필요한 부분이다.
모란트의 경우, 뉴올리언스로 이적하면 비어있는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뉴올리언스는 에이스 가드 디욘테 머레이가 장기 부상으로 올 시즌 개점 휴업 상태다. 1월 중순 복귀 플랜을 가지고 있지만, 불투명하다. 게다가 머레이가 돌아온다고 해도 위력적인 더블 핸들러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다. 모란트는 공격, 머레이는 수비에서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모란트의 트랜지션 게임은 트레이 머피 등과 잘 맞아 떨어질 수 있다.
야후스포츠는 좀 더 대담한 제안을 하고 있다. 이 매체는 '자이언과 허버트 존스, 자렌 잭슨 주니어와 자 모란트의 2대2 트레이드도 가능하다'고 했다. 허버트 존스는 리그 최상급 수비력을 지닌 윙맨 자원이고, 자렌 잭슨 주니어는 멤피스를 대표하는 빅맨이다. 최근 모란트의 입장을 두둔하면서 현 코칭스태프와 대립 각을 세우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