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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4승1패다. 이제 같은 출발점에 섰다.
같은 24승1패. 오클라호마는 올 시즌 70승 이상의 시즌이 될 확률이 높다.
일단 스테판 커리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다. 첫 올스타 선정 2년 만에 첫 MVP와 첫 우승을 거머쥔 슈퍼스타 포인트 가드다.
클레이 톰슨과 제일런 윌리엄스도 있다. 두번째 올스타로 발돋움한 슈팅 가드다.
두 팀은 수비 시스템도 비슷하다. 비슷한 체격의 스위치 수비로 강력한 압박을 한다.
드레이먼드 그린(2라운드 지명)과 루 도트(언드래프티)를 재발견한 요소도 있다. 또 수비 에이스 안드레 이궈달라, 알렉스 카루소를 영입했다.
감독 역시 비슷하다. 스티브 커 감독은 당시 첫 감독 부인이었고, 데이그널트 감독ㄷ 역시 마찬가지다.
상황도 마찬가지다.
골든스테이트가 첫 우승을 차지한 뒤 회의적 평가들이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팀의 부상 운이 작용했다는 비판을 들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 73승을 기록하며 왕조를 건설했다.
오클라호마 역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고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서부 2라운드에서 덴버와 7차전 혈투를 치렀고, 인디애나와의 파이널에서도 7차전 혈투를 치렀다. 인디애나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아킬레스건 파열이는 부상의 덕이 있었다. 올 시즌 덴버 너게츠, 휴스턴 로케츠 등의 견제가 극심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절대적 독주 체제를 건설 중이다.
그렇다면 올 시즌 오클라호마가 73승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까.
예상 밖이다. 해외 배당을 보면 오클라호마가 73승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보다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좀 더 높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단, 이 매체는 '오클라호마 시티가 74승을 거두지 못한다면 놀랄 것 같다. 상대팀을 100포제션당 15.9점 차의 코트 마진을 기록했다. 역사상 가장 압도적 득실차'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