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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 도시가 나를 부활시킬 수 있다!"
미국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 영은 워싱턴 위저즈를 원했다. 그가 뛸 수 있는 메인 볼 핸들러 포지션이 있고, 재능 넘치는 젊은 선수들을 자신이 이끌어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점점 효율성이 떨어졌다. NBA 트렌드는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로 대표되는 현 NBA 메타는 강한 수비와 압박, 그리고 트랜지션이 기본으로 깔려 있다. 주전 뿐만 아니라 백업진의 효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가치는 급락한다.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 10일 '요즘 NBA는 수비가 너무 중요해졌다. 수비력이 약하고 볼 소유가 많은 포인트가드는 최악이다. 대표적으로 트레이 영이다. 영은 작고 수비가 약하다. 게다가 3점슛 효율성에 약점이 있다. 결국 가치가 급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결국 애틀랜타는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없이 CJ 맥컬럼, 코리 키스페르만을 받았다. 영의 천문학적 연봉 처리와 팀 개편을 위해서였다. 즉, 팀에서 영의 가치는 매우 낮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워싱턴에서는 다를 수 있다. 워싱턴은 리빌딩을 위해 유망주들을 모으고 있다. 알렉 사르, 쿨리발리, 키숀 조지 등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구심점이 약하다. 영은 그 구심점이 될 수 있다.
여전히 강력한 득점력과 2대2 공격 전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영은 워싱턴 최대 유망주 알렉 사르의 2대2 파트너로서 제 격이다. 게다가 승부처에서 영은 자신의 기량을 활용해 팀을 이끌 수 있다.
이 도시가 나를 부활시킬 수 있고, 내가 이 도시를 부활시킬 수 있다고 말한 배경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