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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그 자체였다. 41P-24R 웸반야마. 2차 연장 완벽 지배. MVP SGA 에이스 맞대결 완승. 샌안토니오, 2차연장 혈투 끝 122-115, 서부 파이널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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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그 자체였다. 41P-24R 웸반야마. 2차 연장 완벽 지배. MVP SGA 에이스 맞대결 완승. 샌안토니오, 2차연장 혈투 끝 122-115, 서부 파이널 1차전 승리
괴물 그 자체였다. 41P-24R 웸반야마. 2차 연장 완벽 지배. MVP SGA 에이스 맞대결 완승. 샌안토니오, 2차연장 혈투 끝 122-115, 서부 파이널 1차전 승리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넘쳤다. 1차전부터 연장 혈투였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였다

샌안토니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서부컨퍼런스 파이널(7전4선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서부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2차 연장 혈투 끝에 12215로 눌렀다.

빅터 웸반야마는 41득점, 20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1차 연장 딥 3 동점포를 비롯, 2차 연장전을 완벽하게 지배하면서 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24득점, 12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26득점) 알렉스 카루소(31득점)가 맹활약했지만, 승부처 웸반야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부 파이널 시리즈 승자는 동부 파이널에서 맞붙는 뉴욕 닉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승자와 NBA 파이널에서 만난다.

사실상의 파이널로 평가받는 두 팀의 맞대결.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패에 도전하는 현역 최강자. 하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괴물 빅터 웸반야마를 앞세워 오클라호마에게 정규리그 4승1패의 굴욕을 안긴 '천적'이었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1쿼터 27-27 동점. 하지만, 2쿼터 샌안토니오가 앞서 나갔다. 역시 천적은 천적이었다. 결국 전반은 51-44, 7점 차 샌안토니오 리드로 끝났다.

이후 샌안토니오의 7~10점 차 리드로 계속 진행됐다. 승부처, 드디어 오클라호마가 추격하기 시작했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골밑 돌파에 의한 자유투 획득으로 오클라호마가 추격, 91-88,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의 강한 압박에 공격 루트는 단 하나. 웸반야마 투입이었다. 그런데, 웸반야마의 골밑 돌파가 막혔다.

오클라호마는 그대로 카루소가 골밑 돌파. 1점 차 추격.

그리고 길저스 알렉산더의 3점포는 빗나갔다.

완벽한 승부처. 샌안토니오는 또 다시 웸반야마를 활용했다. 캐슬이 웸반야마에게 감각적 앨리웁 패스를 넣었고, 웸반야마의 레이업 슛은 실패했지만, 파울. 또 다시 샌안토니오의 공격.

이때,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미끼로 외곽 패스. 캐슬이 코너 3점포를 넣었다. 하지만, 길저스 알렉산더가 웸반야마와 범핑 이후 미드 점퍼를 성공. 또 다시 2점 차 추격.

그리고 웸반야마가 카루소와 몸싸움 도중 쓸데없는 공격자 파울을 범했다. 오클라호마의 공격권.

오클라호마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은 웸반야마의 테크니컬 파울 비디오 판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일반 파울이 선언됐다. 테크니컬 파울까지는 아니었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슬금슬금 미드 레인지로 접근. 샌안토니오 2명의 수비수를 모은 뒤 톱에 있던 카루소에게 연결. 완벽한 3점 오픈 찬스. 카루소의 3점포가 림을 적중했다. 오클라호마가 95-94, 1점 차 역전을 하는 순간.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샌안토니오는 팀내 최고 슈터 샴페니가 코너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오클라호마는 부상에서 회복한 제일런 윌리엄스가 플로터 득점. 동점이 됐다.

그리고 오클라호마의 스틸. 길저스 알렉산더가 골밑 돌파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림을 돌아 나왔다. 다시 샌안토니오의 공격권. 그리고 하퍼가 상대 반칙에 의한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99-97, 2점 차 샌안토니오가 한 발 앞서 나갔다. 남은 시간은 37.1초. 오클라호마시티의 작전타임.

괴물 그 자체였다. 41P-24R 웸반야마. 2차 연장 완벽 지배. MVP SGA 에이스 맞대결 완승. 샌안토니오, 2차연장 혈투 끝 122-115, 서부 파이널 1차전 승리
괴물 그 자체였다. 41P-24R 웸반야마. 2차 연장 완벽 지배. MVP SGA 에이스 맞대결 완승. 샌안토니오, 2차연장 혈투 끝 122-115, 서부 파이널 1차전 승리

길저스 알렉산더가 자유투를 획득, 2개 모두 성공시켰다. 다시 99-99 동점.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미드 레인지 정면에서 공을 잡았다. 제일런 윌리엄스가 악착같이 수비했지만, 결국 웸반야마는 미드 점퍼로 역전 골을 만들었다. 다시 오클라호마시티의 작전타임. 남은 시간은 11.5초. 101-99 샌안토니오의 2점 차 리드.

미첼이 공을 잡아냈고, 오프 더 스크린을 받은 길저스 알렉산더가 오프 더 볼 스크린을 받은 뒤 다시 패스를 받았다. 아이버슨 컷으로 패스를 받은 그는 순간적으로 골밑 돌파, 결국 성공시켰다. 101-101 동점.

아직 3.1초가 남았다. 샌안토니오의 마지막 공격. 웸반야마가 골밑을 돌파했지만, 쳇 홈그렌의 블록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연장.

샌안토니오 캐슬이 골밑 돌파 이후 덩크로 연장 첫 득점. 오클라호마는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길저스 알렉산더와 제일런 윌리엄스의 돌파가 모두 실패했다.

그러자 웸반야마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풋백 득점을 올렸다. 4점 차 샌안토니오의 리드.

오클라호마는 길저스 알렉산더의 돌파. 코너가 비었다. 카루소에게 패스. 3점포가 폭발했다. 그리고 카루소가 디플렉션. 루스볼을 잡은 제일런 윌리엄스가 속공으로 덩크. 순식간에 1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 알렉산더가 돌파 이후 덩크로 3점 차 리드를 잡아냈다. 승부처를 지배하는 듯 했다.

그런데, 웸반야마가 강력한 반전을 또 다시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딥 3를 던졌고, 그대로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시 동점.

양팀의 절대 에이스가 승부처를 양분하고 있었다. 오클라호마의 마지막 공격. 길저스 알렉산더가 또 다시 아이버슨 컷으로 골밑 진입. 수비가 몰리자, 제일런 윌리엄스에게 3점 오픈 찬스가 났다. 하지만, 그의 3점포는 림에 적중하지 못했다. 결국 2차 연장에 돌입했다.

웸반야마는 괴력을 발휘했다. 외곽에서 볼을 잡은 뒤 그대로 림으로 돌진. 단 한 차례의 드리블 이후 강력한 덩크를 꽂아넣었다. 2차 연장 첫 득점이었다. 길저스 알렉산더의 3점포가 빗나가자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그대로 공격 진영까지 돌파, 이번에는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다. 연속 4득점.

오클라호마시티는 웸반야마를 견제하기 위해 루 도트, 알렉스 카루소를 동시 투입. 반격이 이어졌다. 월러스가 의외의 3점포를 꽂아넣었다. 1점 차 추격. 샌안토니오는 하퍼의 골밑 돌파로 응수. 그리고 파울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다시 115-111, 샌안토니오의 4점 차 리드.

하지만, 오클라호마는 제일런 윌리엄스가 또 다시 3점포를 성공. 샌안토니오는 길저스 알렉산더의 미드 레인지 돌파 견제 때문에 외곽에 찬스를 내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1점 차로 추격하자, 웸반야마가 또 다시 골밑에서 공을 잡은 뒤 강력한 덩크. 쳇 홈그렌의 파울까지 얻어냈다. 3점 플레이 완성하면서 다시 4점 차 리드.

그리고 오클라호마의 공격이 세 차례 실패. 골밑 돌파가 블록에 막혔다. 캐슬의 랍 패스를 웸반야마가 그대로 앨리웁 덩크로 완성했다. 남은 시간은 22.0초. 6점 차. 2차 연장 혈투의 승자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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