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 극한을 달리는 대한민국. 인터넷, 모바일 문화도 세계 1위일까요? 화려함의 이면에 어두운 그림자가 있습니다. 자살율 1~2위를 다투는 우울한 현실. 그 뒤에는 인터넷, 모바일을 점령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악플) 등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아픈 말 한마디가 있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간접 소통이 일상화된 현대사회. 더 늦기 전에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스포츠조선이 갑오년 새해를 맞아 선플달기운동에 나섭니다. 선플 확산의 중요성에 공감해주시는 연예인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선플을 달아주세요. 악플 없는 세상이 올 때까지, 선플 확산에 앞장서고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지금 이 순간도 수많은 악플에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선플은 선물입니다' 인터뷰, 이제 여러분들이 나눠줄 차례입니다.
KBS2 주말극 '왕가네식구들'에서 고민중을 연기하며 '중년멜로남', '꽃중년'으로 떠오른 조성하. "너무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자신의 공을 문영남 작가와 스태프,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게 돌리는 상남자다. 겸손하면서도 호탕한 성격과 중년 로맨스의 신세계를 연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만큼, 그는 '악플없는 스타'로 유명하다. 그런 조성하와 아홉번째 선플 인터뷰를 가졌다.(베스트 선플로 채택된 분은 조성하가 직접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댓글은?
-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다. 기억에 남는 건 '왕가네 식구들' 하면서 아빠가 택배를 하시고 엄마는 안 계시는 학생이 쓴 글이다. 아빠가 택배를 하면서 이틀 일 하고, 하루 들어오시고 이러는 듯 했다. 그런데 고민중을 보면서 아빠가 밖에서 저렇게 고생하시는 걸 느낄 수 있다고, 아빠가 너무 힘들게 일하시는데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어 너무 죄송하다고 한 걸 봤다. 마음이 참 짠했다. 그 다음에 여자분들이 택배 아저씨가 오면 잘해주게 된다, 남편한테 더 잘해야겠다고 하시는 글들. 그런 댓글들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선플 달아주고 싶은 사람은?
- 왕수박(오현경, '왕가네식구들' 중 고민중의 아내).
어떤 선플을 남길건가?
- 왕수박은 역할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악녀로 표현했지만 오현경이란 사람은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나눠주는 사람이다. 가정에 너무나 충실한 사람이고, 딸 아이가 하나 있는데 그 딸을 위해 잠도 안자고 최선을 다하는 엄마다. 우리가 생각하는 외형과는 전혀 다른, 정말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