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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엠마 왓슨 결별 직후 러브콜…오랜 기다림 끝 결실
미국 연예매체 헐리우드라이프는 21일(한국 시각) "엠마 왓슨이 해리 왕자(30)와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라고 보도했다.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할을 맡으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엠마 왓슨은 아이비리그 대학인 브라운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한 뒤 옥스퍼드 대학에서 교환학생을 지내는 등 엄친딸급 능력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4년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했다.
해리 왕자는 찰스 왕세자-다이애나 전 왕세자비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로, 윌리엄 왕자(33)의 동생이다. 찰스와 윌리엄에 이어 영국 왕위계승 순위 3위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도 참여하는 등 왕가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오랜만에 등장한 배우-왕족 열애설에 전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해리 왕자의 사랑이 결혼까지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어머니 다이애나의 예가 있는데다, 엠마 왓슨은 과거 윌리엄-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결혼에 대해 "불쌍하다. 그 심적인 부담감은 상상도 못할 정도"라고 평한 바 있기 때문이다.
헐리우드 배우와 유럽 왕실의 결혼은 그레이스 켈리의 경우가 유명하다. 켈리는 화보 촬영을 위해 모나코에 갔다가 모나코 공 레니에 3세와 불꽃 튀는 열애 끝에 지난 1956년 결혼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