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은 5일 밤 9시40분 방송되는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 에디킴과 함께 출연해 듀엣 무대를 펼친다.
솔로 활동으로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김예림을 위해 지원사격차 나온 에디 킴은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김예림이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라서 직급으로 따지면 대리"라며 소속사 미스틱 89 내의 서열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이 '올해의 사원' 상도 받았다"며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선라운드에 먼저 도전하게 된 김예림은 다짜고짜 본인의 나이와 숫자가 같은 선곡단원을 지목했다. 이에 에디 킴은 "그렇게 막 정하면 안 된다"며 선배인 김예림에게 도리어 조언을 해 또 한번 좌중을 웃겼다. 결국 자신이 먼저 하겠다며 나선 에디 킴은 제목의 글자 수를 묻거나 곡에 대한 힌트를 듣는 등 현명한 방법으로 원하는 노래를 단번에 찾아내 놀라움을 줬다.
에디킴은 의외의 예능감을 드러내며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선곡했고 도전이 시작되자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해 현장에 있는 여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예능 초보인 김예림과 에디킴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큰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들이 출연한 '끝까지 간다'는 5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