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액션' 정두홍, "하지원, 인정한다"

최종수정 2015-05-06 12:12

KBS 2TV '레이디 액션'의 기자간담회가 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렸다.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이디 액션'은 각기 다른 이유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여배우 6인을 대상으로 합숙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액션을 섭렵하고 체력과 신체조건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여자 액션배우가 드문 한국에서 6인(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의 여배우들이 액션에 도전, 여자라는 한계를 뛰어 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정두홍 무술 감독이 액션 배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레이디, 액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한국 대표 액션배우'를 묻는 질문에 정두홍 감독은 "대한민국에 액션 배우라 할 수 있는 배우는 없는 것 같다. 액션에 특화된 배우가 없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연걸이나 성룡을 떠올리면 액션 배우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배우가 없다. 그런데 액션도 하면서 연기도 잘하는 배우는 하지원인 것 같다. 이번에 촬영하며 내가 인정하는 배우 하지원 옆에 '레이디, 액션' 배우들이 그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레이디, 액션'은 여배우들이 여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 프로그램이다.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가 출연하며 정두홍 무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8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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