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음악 산업의 중흥을 위해 관련 단체들이 연합회를 결성했다.
대한가수협회(회장 태진아; 이하 가수협),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 이하 연제협),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음저협),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김경남; 이하 음산협),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송순기; 이하 음실련)가 힘을 합해 '한국대중문화발전연합회'(이하 대발연)를 결성하고, 23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드림콘서트'의 식전행사에서 대한민국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정부부처 및 정계 관계자들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실시한다.
'대발연'은 대중음악의 질을 높이고, 예술인 복지를 강화하는 등 대중 음악 시장을 활성화함은 물론, K-POP 등 K-Culture 수출 증대를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콘텐츠 유통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권리자들의 권리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자정 운동을 실시하는 등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법제 및 정책 연구를 통해 대중음악이 발전할 수 있는 법안들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음저협 윤명선 회장을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발연은 앞으로 현재 주축이 되어있는 단체들과 힘을 합쳐 대중음악 전반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