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도 발리서 깜짝 비밀 결혼 "속도위반 아니다"

최종수정 2015-06-01 10:07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배우 윤정희가 비밀 결혼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한 날, 윤정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윤정희는 5월 3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6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조촐한 하우스 웨딩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희 측 관계자는 1일 "윤정희가 소박하고 조용하게 결혼하고 싶어해 가족여행을 겸해 발리에서 결혼식을 갖게 됐다"며 "현재는 발리에서 가족들과 여행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결혼 후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정희의 남편은 6세 연상의 회사원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8개월간 교제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접살림은 서울 잠원동에 마련됐다.

윤정희는 지난 2003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2005년 임성한 작가의 '하늘이시여'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JTBC '맏이'에 출연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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