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개봉 18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

기사입력 2015-07-20 11:39



올 여름 가장 강력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월 2일 개봉 이후 18일만의 기록이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누적 관객 308만9171명을 기록해 30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 3주차 주말임에도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는 등 개봉 이후 전 세대 관객들의 강력한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름 블록버스터에 걸맞은 시원한 액션과 역대급 스케일은 물론, 원작에 대한 오마주로 원조 팬들을 극장으로 끌어 모으고, 색다른 캐릭터와 탄탄한 드라마까지 갖추면서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로 각광받았다. 특히 매주 경쟁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도 흥행순항을 이어가면서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은 입소문 열풍 덕분에 개봉 4주차로 접어드는 금주에도 흥행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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