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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프린스' 류시원이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04년 일본에 데뷔한 류시원은 이듬해인 2005년에 제47회 일본레코드대상의 대중상과 제19회 일본 레코드디스크대상 본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서 능력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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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류시원은 일본에서 대형 공연을 꾸준히 성공시켜왔다. 지난 2008년에는 도쿄돔 공연을 2일 연속 성공시켰고, 2011년에는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공연 100회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라이브나 이벤트로 약 100만명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활동 역시 조심스럽게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류시원은 그동안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도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이혼 소송 등으로 하차한 이후 좀처럼 TV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다음달 SBS에서 방송될 새 프로젝트 예능 프로그램 '더 레이싱'을 통해 컴백하는 것. 이는 3년만의 방송 복귀작이자 5년만의 지상파 출연이란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시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추성훈, 박형식, 니엘,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정다래 등 10명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카레이싱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또 매년 10월 자신의 생일이면 일본 팬들을 국내로 초청해 열었던 팬미팅 역시 올해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밀 예정으로 전해졌다.
류시원의 소속사 측은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컸다. 그런만큼 한국과 일본에서 시작될 류시원 씨의 여러 활동들을 통해 팬들이 감동할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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