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호 FNC대표, 연예인 주식부자 톱3 진입.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5위로 깜짝 등장

최종수정 2015-09-06 11:24

한성호 대표가 이끌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씨엔블루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톱3에 진입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한성호 대표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799억2000만원으로 올해 초보다 255억6000만원(47.0%) 늘어났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했을 당시 보유 주식가치가 948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던 것에 비하면 150억원 가까이 떨어진 것이지만 전체 순위에서는 오히려 한 계단 상승해 톱3 진입에 성공했다.

한성호 대표 앞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존재한다.

연예인 주식부자 1위를 직키고 있는 양현석 대표는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가 2362억원 규모로, 연초보다 459억원(24.1%) 늘어났다. 지난 5월에는 배우 배용준에 밀리며 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던 이수만 대표는 상장주식 자산이 1715억원으로, 연초 대비 162억5천만원(10.5%) 증가하며 다시 2위에 복귀했다.

반면 소속 배우인 김수현의 중국내 인기 등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배용준은 최근 키이스트의 주가가 주춤하며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750억1000만원에 그쳤다.

한편 재벌닷컴의 9월 발표에는 기존에 없던 이름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오뚜기 일가의 3세인 함연지이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4일 현재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 주식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8000만원 증가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