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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와 에피의 사랑이야기가 재조명 됐다.
2년 전 밀레이는 미술 평론가 러스킨의 집에 방문했다. 러스킨은 절친한 관계인 밀레이에게 자신의 아내 에피를 소개 시켰고 밀레이는 아름다운 외모와 교양 있는 에피에게 사랑을 느꼈다.
러스킨은 결혼 후 5년간 에피와의 관계를 거부했다. 후일 발견된 러스킨의 편지에는 첫날 밤, 에피의 몸을 보고 자신이 생각했던 여성의 몸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역겨움을 느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에피의 불운한 결혼 생활을 지켜 본 밀레이는 에피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결혼했다.
이후 밀레이는 빅토리아 여왕에게도 실력을 인정받게 되고 부와 명예를 모두 얻는 화가로 명성을 떨쳤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