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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해병대로 향한 '진짜사나이', 역대급 특집이 될 전망이다.
연출자 김민종 PD는 2일 스포츠조선에 "지난주 해병대 교육 훈련을 잘 받고 왔다. 방송은 10월말에서 11월초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병대는 조건이 까다로워 체력테스트와 면접에 통과된 인원만 입대할 수 있기에, 제작진은 연예계 대표 몸짱이자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이들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 PD는 "모두 훈련에 잘 임해줬는데 특히 허경환은 평소 개그맨으로서 이미지와 달리 강철 체력과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을 잘 소화했다"라며 "또한 이성배는 아나운서의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삭발까지 감행,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멤버들의 활약에 대해 기대를 당부했다.
'진짜사나이'는 앞서 줄리엔 강, 정겨운 등 소문난 강철체력들도 힘겨워 하는 훈련과정을 선보여왔다. 해군특수부대에 도전했던 멤버들은 체력적 정신적 한계에 봉착, 눈물겨운 사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해병대 특집은 이를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훈련 과정이 예고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김 PD는 "해병대 훈련 과정이 이토록 생생하게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해병대만의 문화와 그들만의 강한 훈련 방식이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줘 왔던 '진짜사나이'가 힘든 만큼 더 큰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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