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주원, 콘서트 방불케 한 열창 퍼레이드

최종수정 2015-10-10 14:36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주원이 깜짝 열창으로 녹화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꿔놓았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숱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용팔이'의 주원은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초대돼 최근 녹화를 진행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주원은 "막상 오니까 심장이 쿵쾅 떨린다"며 녹화 시작에 앞서 설레는 마음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학교 시절 이야기를 이어가던 주원은 20살 때 뮤지컬 주인공으로 데뷔한 경력을 털어놓아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주원은 마치 미리 준비한 것처럼 입이 떡 벌어질 만한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한 장면을 선보인 주원에게 '대변인 MC' 서장훈은 "근데 너무 짧지 않나"라며 조심스럽게 완곡을 요청했다.

주원은 수줍어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넘치는 감성을 주체하지 못하고 목에 핏대가 설정도로 열창을 했다. 객석은 순식간에 콘서트장 같은 열기로 가득찼다. 주원은 열렬한 박수 속에 무대를 마친 뒤에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하며 남다른 무대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주원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12일 방송된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SBS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