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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가상결혼생활을 하게 된 윤정수와 김숙이 출발 단계에서부터 '쇼윈도 부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만 늘어놓던 두 사람. 하지만 대화 도중 게임을 즐기고 좋아했다는 공통점을 어렵게 찾아낸 후 손뼉을 치며 웃었다. 그러던 중 김숙은 "가만 생각해보니 오빠가 내게 선물을 준 적이 있다. 그게 혼수였던 셈"이라며 잊고 있던 추억을 되새겨 윤정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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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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