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일일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걸그룹 시크릿의 메인보컬 송지은.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미소가 아름답다. 정재근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지상파 일일드라마의 주연을 맡았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KBS 1TV 저녁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지은이 연기하게 될 '오봉'은 아버지가 남겨놓은 5천만원의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는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하는 역할. 송지은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특유의 밝은 미소로 "가수는 무대위에서의 3~4분을 위해 모든 걸 쏟아 붓지만 드라마는 6개월이란 시간동안 작업이 이어지는게 다르다. 첫 작품인 만큼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리집 꿀단지'는 부모로부터 '빚 5000만원'을 상속받은 청춘이 철부지 어른들이 망쳐놓은 세상을 맨몸으로 헤쳐나가며 상처받고 찢겨진 가족을 하나로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지은, 이재준, 서이안, 김민수, 김용림, 최명길, 이영하, 유혜리, 안선영, 최대철 등이 출연한다. 11월 2일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