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네는 평생 가슴에 담을 정인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일까요"
이와 관련 한채아가 사랑스러운 순정녀와 애끊는 눈물의 여왕으로 치명적인 '반전매력'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이나 체통과 상관없이 조소사를 한 번 본 남자들은 절대로 잊지 못한다는, '미모가 오히려 형벌'인 한채아표 조소사의 웃음과 슬픔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여인네는 평생 가슴에 담을 정인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일까요"라며 폭풍 눈물 속에 애정을 드러냈던 상태. 이덕화를 찾아온 장혁에게 모진 말을 던지고 난 후에는 문가영에게 기대어 안타까운 눈물을 펑펑 쏟아내기도 했다.
더욱이 한채아는 남들에게 발각될까 두려워하면서도 장혁의 볼을 어루만지며 "이녘을 다시 한 번 보는 일이 목숨과 바꾸는 일이라 해도...행복했습니다"라며 굵은 눈물방울을 뚝뚝 떨궈내 비교불가 '눈물의 여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선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지만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애끊는 사랑에 애달파하는, 한채아의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한채아는 데뷔 이후 첫 사극 도전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고 기구한 여인 조소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장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사랑과 이덕화가 쏟아내는 무한 애정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선택할 수 없는 안타까운 운명을 지닌 한채아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장사의 神-객주 2015' 15회 분은 시청률 12.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14회 방송분 시청률 11.3% 보다 0.8% 포인트 오르며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며 시청률 쾌속질주를 예고하고 나섰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6회 분은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