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측 "김주희 전 아나, 출연 최종 불발"

기사입력 2015-12-19 13:1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희 전 SBS 아나운서가 퇴사 두달만에 MBC '마리텔' 출연을 제안받았으나 최종 불발됐다.

MBC '마리텔' 측은 19일 오후 스포츠조선에 "김주희 전 아나운서의 출연을 두고 조율 중에 최종 불발됐다"며 "20일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리텔' 출연은 최종 불발됐지만, 김주희 전 아나운서는 퇴사 직후 종편 출연에 이어 KBS 나들이까지 끝낸 상태다.

앞서 김주희는 퇴사 직후 섭외 요청이 들어와 이미 촬영을 끝마친 채널A '동갑내기 여행하기'가 2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동갑내기 여행하기'는 김주희를 비롯해 이지애, 문지애, 서현진 등 KBS-MBC-SBS 방송 3사를 대표했던 전 여자아나운서들이 함께 떠난 홍콩 여행기를 담는다.

이어 최근에는 신동엽 이영자 컬투가 진행하는 KBS '안녕하세요' 게스트로 출연, 21일 방송 예정에 있다. 지난 11월 SBS 퇴사가 알려진 후 한 달만에 타사 지상파 출연까지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프리 방송인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주희 전 아나운서가 '온실' 밖 '야생'에서 연착륙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