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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 양정우)가 밤하늘 오로라만큼 아름답게 빛나는 청춘의 여행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로라의 신비로운 퐁경이 아름다운 영상미로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아이슬란드 대자연이 선사하는 장엄함과 경이로움을 극대화해주는 탁월한 배경음악 선곡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오로라 현상의 원리를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한 설명을 덧붙인 제작진의 배려도 돋보였다.
한편 오로라 만큼이나 이들 청춘들의 우정도 빛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생각하는 네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엿보여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저녁메뉴로 고기와 해산물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형들의 짓궂은 몰라카메라에도 강하늘은 형들이 기분 상하지 않게 특유의 기지를 발휘해 현명함과 애교로 형들의 마음을 녹여냈다. 포스톤즈의 엄마 정상훈은 여행 내내 코믹한 상황극으로 유쾌함을 전하고, 세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맏형다운 모습을 이어갔다. 또 로드 트립 중 바닥에서 튄 자갈에 창문이 깨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자 정우는 자신의 조끼를 벗어 강하늘의 얼굴을 보호하고 조정석은 강하늘 대신 운전을 하겠다고 배려하는 등 네 사람의 똘똘 뭉친 우정이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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