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타짜 '대길'과 조선 임금 영조의 한 판 승부를 다룬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이 장근석, 여진구에 이어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으로 주인공 캐스팅을 확정 짓고, 절묘한 환상의 5인 캐스팅 조합을 완성시켰다. '대박'은 이번 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제작에 돌입한다.
전광렬은 "추운 날씨지만 좋은 후배들과 작품을 하게 돼 추위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를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아빠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최민수는 절대 권력을 가진 왕 '숙종'으로 찾아온다. 최민수는 노련한 정치가이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숙종' 역을 맡아, 특유의 스케일이 크면서도 약할 때는 약하기만 한 그의 이중적 매력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최민수는 SBS 설날특집 UHD 드라마 '영주'에서 배우 지망생 딸을 응원하는 자상한 아빠로 시청자에게 인사한다.
임지연은 빼어난 미모와 매무새, 춤사위로 천하 일색이면서 검객인 '담서'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신구의 화려한 조화로 출발부터 화제의 중심에 오른 '대박'은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더불어 흥미로운 주제와 소재, 시대를 넘나드는 캐릭터까지 어우러져 획기적이면서도 신선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첫방송은 3월 초.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