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유인나 연하남 누구? '퐁당퐁당' 차조남 안효섭

기사입력 2016-02-18 09:19


안효섭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안효섭이 설레는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안효섭이 훈훈한 연하남 안정우 역할로 첫 등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연을 당한 고동미(유인나)가 클럽에 간 장면이 그려졌다. 이리저리 치이던 동미가 커플에 부딪혀 휘청거리던 찰나 안정우(안효섭)가 나타났다. 정우는 넘어지려던 동미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구해주는가 하면, 병뚜껑에 맞아 이마를 다친 동미를 위해 편의점에 뛰어가 연고와 밴드를 사오는 등 다정하고 세심한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3회에서 점집을 찾아간 동미에게 점쟁이가 "7년 동안 남자랑 교류가 없었구먼. 연하가 보여. 9살"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9회에 등장한 안효섭이 동미의 연하남이자 '백마 탄 왕자님'이 될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효섭은 앞서 MBC 창사기념 특집극 '퐁당퐁당 러브(LOVE)'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음악적인 재능을 숨기고 있는 박연 역으로 등장, '차조남'(차가운 조선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187cm의 큰 키와 신선한 마스크,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단숨에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안방 데뷔 2달 만에 '한 번 더 해피엔딩'과 MBC 새 주말극 '가화만사성'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 이어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안효섭은 오는 27일 곽시양, 권도균, 송원석과 함께 소속된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의 팬미팅 '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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