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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승부사 유아인의 군주 리더십이 폭발하자 시청률도 훨훨 날아올랐다.
방원이 이끄는 사신단은 신분을 숨기고 그들을 위협한 주체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위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방원의 결단력과 오직 대군(방원)을 위해 싸우고 이기는 무휼(윤균상 분)의 충성과 희생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했다.
방원이 떠난 사이 분이(신세경 분)는 반촌의 행수로 자리를 잡았고, 정도전은 사대부들과 정륜암에서 은밀한 만남을 추진했다. 그러던 중 무명이 성균관을 급습해 정륜암 회담 내용이 담긴 문서를 훔쳐 반촌으로 달아났고, 그것은 윤랑(한예리 분)을 거쳐 분이의 손에 들어갔다. 문서를 보고 정륜암으로 간 분이는 정도전을 필두로 한 밀본의 탄생을 눈앞에서 지켜보게 됐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또 한 뼘 성장한 이방원. 진정한 무사로 거듭난 무휼과 함께 돌아올 그가 밀본을 토대로 백성들을 위한 나라를 이끌고자 하는 정도전과 어떤 갈등을 빚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