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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어수선PD가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어수선PD는 "나해령은 오디션을 본 뒤 만나기 전 생각보다 순진하다는 걸 느꼈다. 어떻게 보면 맹한 것 같기도 하고….(웃음) 아역배우 출신이다 보니 기본 연기력은 있을 거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순진하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얘기를 나누다 보면 맹한 구석도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이창욱은 '뻐꾸기 둥지'할 때 방송을 계속 봤는데 그땐 악역에 가깝지만 뜨거운 부정을 가진 캐릭터였다. 인상이 좋았다. 마초남으로 어울릴 것 같다 생각했다. 정이연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신들린 연기가 나오더라. 지은성은 네 명 중 가장 연기 경력이 짧다. 그러나 눈빛이 살아있다. 그 눈빛 때문에 주부님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꽃미남과라 생각해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들의 꿈과 사랑 용서와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나해령(베스티) 지은성 정이연 이창욱 등이 출연하며 지난 2월 29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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