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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뒤흔들 새로운 대작이 온다!'
6대6 팀 기반 슈팅게임인 '오버워치'에서 유저들은 근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초능력을 지닌 개성 넘치는 다양한 영웅들과 함께 직접 게임 속 영웅이 돼 세계를 구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미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자사 게임쇼 '블리즈컨 2014'에서 처음으로 '오버워치'를 공개한 블리자드는 이후 빠른 속도로 게임을 개발, 지난해 말 미국 현지에 이어 지난 2월부터 국내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속에 테스트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에서 온라인게임이 침체기를 겪고 있기에, 게임 팬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15분 내외로 진행되는 속도감 있는 게임 진행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한 판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유저들은 왕의 길(영국), 할리우드(미국)과 같이 친숙한 세계 주요 지역들을 무대로 호위, 쟁탈, 또는 점령이라는 특정 임무를 제한시간 내에 완료해야 한다. 제한된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이에 블리자드는 실시간으로 치열하게 펼쳐지는 대전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게임 내에 음성 대화 기능도 도입했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한다는 점도 매력 요소다. 현재 시간을 넘나드는 모험가, 로켓 해머를 휘두르는 전사, 세상을 초탈한 로봇 수도사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21명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이 영웅들은 각각 고유 스킬들을 가지고 있고 공격, 지원, 수비, 돌격으로 역할이 나뉘기 때문에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팀원간 역할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또 기존 게임들과는 다르게 경기 도중 상황에 맞게 영웅을 바꿔가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전략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는 PC 에디션, 오리진 에디션, 그리고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패키지 형태의 소장판으로 출시되며, 현재 홈페이지 구매사이트(www.playoverwatch.com/buy)에서 PC 에디션 및 오리진 에디션에 대한 예약 구매가 진행 중이다. 오리진 에디션은 게임에 등장하는 다섯 영웅의 특별한 스킨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트레이서 영웅, '하스스톤'의 카드 뒷면과 같이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5종의 디지털 아이템들을 포함한다. 소장판에는 오리진 에디션의 모든 혜택에 추가로 컬러 아트북, 사운드트랙, 솔저: 76 스태츄를 포함해 소장 가치가 높다.
블리자드는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막바지 작업중이다. 베타 테스트 권한이 없더라도 누구나 PC방에서 친구와 함께 '오버워치'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PC방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중이다. 더불어 5월 5일부터 9일까지는 누구나 게임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세계적으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4월 29일까지 오버워치를 예약 구매하면 게임의 출시 때 차가운 암살자, '위도우메이커'의 누아르 스킨을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더불어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 시작일보다 이틀 먼저인 5월 3일부터 친구 1명과 함께 미리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사전 참여 혜택을 진행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