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김소현, "어색했던 피아노, 전율 느꼈다"

기사입력 2016-03-24 12:0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소현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세터에서 KBS2 3부작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소현은 "피아노 연주가 처음이었다. 틈 나는대로 곡을 외울 정도로 연습했다. 어떤 감정인지를 외우려고 노력 많이 했다. 세 명이 피아노를 치는데 정말 열심히 하고 노력 많이 했다. 최선 다했다. 처음엔 피아노가 낯설게 느껴졌는데 점점 피아노가 나와 함께 있는 것 같았다. 피아니시트들의 전율을 조금이나마 느낀 것 같다.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조금이나마 그런 게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페이지터너'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 '굿닥터' '정도전' 등을 연출한 이재훈PD와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합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현 지수 선재하 예지원 등이 출연하며 2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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