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뮤직뱅크' 1위 이색 공약 실천…'푸시업·스?하며 노래'

기사입력 2016-04-22 19:01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그룹 씨엔블루가 KBS2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씨엔블루는 22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의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로 1위를 차지했다.

12일 SBS MTV '더 쇼', 13일 MBC 뮤직 '쇼! 챔피언', 1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5일 '뮤직뱅크'에 이어 컴백 3주차에 '더 쇼'와 '뮤직뱅크'에서 2개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6관왕에 올랐다.

정용화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감사하다. 뮤직뱅크 마지막 방송에서 멋진 상을 받게 되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하는 씨엔블루 되겠다. 팬 여러분들, 가족들 사랑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씨엔블루는 푸시업(Push up)과 스?(Squat)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이색 앙코르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위 발표에 앞서 정용화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1위를 한다면 멤버 두 명은 푸시업, 두 명은 스?을 하면서 노래를 하겠다"는 이색 1위 공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는 리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펑키한 비트의 베이스 위에 화려한 브라스가 가미된 경쾌한 템포의 팝록이다. 국내 음악 프로그램 6관왕은 물론 발매와 동시에 총 8개국 아이튠즈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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