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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정을 되새기는 계절, 5월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하루에 세계여행을 즐기면 어떨까?
부천 아인스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니어처 파크다. 1만 8천평의 대지에 모두 600억원을 들여 25개국 109점의 건축물을 재현했다. 일본 도치기현의 도부월드스퀘어, 네덜란드 헤이그 근교의 마두로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니어처 파크보다 작품이 많고 정교하다. 전시공간은 모두 12개 구역으로 나뉜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대륙별로 분류했으며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 주요 국가는 따로 떼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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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중 가장 큰 것은 에펠탑으로 건물 4층 높이인 12.8m(실제높이 320m)이다. 가이드를 통해 건축물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시간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아인스월드는 야간에 더 아름답다. 어둠을 수놓는 수천만 개의 불빛으로 물드는 건축물은 아인스월드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가족에게는 색다른 나들이, 연인에게는 황홀한 데이트를 선물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