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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가 또다시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벌써 두 번째 사고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아찔했던 김주호의 추락 사고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tvN 측의 대처에 대해 더 큰 한숨을 쉬었다. 한 차례 안전불감증 논란이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이번 사고를 감추기 급급했다는 것. 본지의 단독보도가 있기 전까지 '시간탐험대3' 측은 오늘(4일) 오후 11시 방송될 내용의 보도자료를 보내며 프로그램 홍보에 사력을 다했지만 그 어디에도 김주호의 부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실제로 '시간탐험대3' 홍보를 맡고 있는 tvN 측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시간탐험대3' 제작진으로부터 김주호의 사고를 들었다. 촬영 당일 경미한 목 부상을 당했다는 걸 들었고 사고 처리에 대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코멘트를 받았다. 지금은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상황은 '시간탐험대3' PD와 연락해 보겠다"고 답했다. '시간탐험대3' 홍보팀 중 김주호의 부상 정도에 대해 정확히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