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송민호, ‘엄마야’ 음원 9일 정오 12시 공개

기사입력 2016-05-07 20:4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문희경과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부른 노래 '엄마야' 음원이 9일 공개 된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힙합의민족 #힙민 #송민호 #MINO #문희경 #엄마야 #DONTCALLMEMAMA #어짜피아들은송민호 #팬이었어요 #과거형 #0509 #낮12시 #음원공개결정"이라는 태그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휴대전화를 캡처한 사진으로 송민호가 양현석 대표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담겨있다.

송민호는 양현석 대표에게 "사장님 문희경 선생님에게 카톡이 왔는데 사장님께 전달해달라고 하셔서요. '양현석 사장님. 안녕하세요. 배우 문희경이에요. 너무 멋진 우리 민호 보내줘서 감사해요. 아들 하나 얻은 기분. '엄마야'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의 애환과 마음을 담은 곡이라 생각해요. 엄마들 스트레스가 뻥 뚫리는,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양사장님이 음원 허락을 해주시는 게 어떨지요? 죽기 전에 소원이랍니다. 좋은 음악은 많은 사람이 들으라고 있는 거 아닐까요? 양사장님의 멋진 결단을 보여주세요. 참 양사장님 팬이었어요. 배우 문희경'"이라는 글을 전했다.

이에 양현석 대표는 송민호에게 "네가 시켰지?"라고 했고, 송민호는 "아니요. 진짜 아니에요!"라고 대답했다. 양현석 대표는 "일단 월요일 정오 12시에 발표하는 쪽으로 생각하마"라고 답장을 했다.

한편 문희경과 송민호는 지난 6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 '엄마야' 노래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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