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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박' 장근석의 눈을 가린 자, 대체 누구일까.
여기에 마구 얽히기 시작한 역적 정희량(최진호 분)의 존재, 18회 엔딩에서 그려진 연령군(김우섭 분)의 죽음, 이인좌의 폭주까지. 과연 대길의 반격이 어떤 것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30일 '대박' 제작진이 열혈 시청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예고했다.
공개한 19회 사진 속 대길은 푸른 빛깔의 관복을 입은 채 앉아 있다. 대길의 앞에는 역적 정희량이 자리하고 있다. 그를 바라보는 대길의 눈빛은 흔들림 없이 형형하게 빛난다. 그러나 어느 새 대길의 눈은 새까만 천에 의해 가려진 상황. 또 다른 사진에서는 대길이 두 눈을 가린 채 역적 정희량이 이끄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인좌에게 조금 더 힘이 실려진 상황에서, 과연 역적 정희량이 대길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대길의 눈을 가린 이는 대체 누구이며, 대길이 눈을 가린 채 역적 정희량을 따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묘하게 뒤엉키고 있는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대길이 처한 또 다른 위기가 무엇일지 '대박' 19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버려진 왕자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이인좌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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