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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방송 전 부터 '액땜'을 치룬 '외개인'이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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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외개인'은 원래 예정돼 있었던 제작발표회를 급히 취소했고, 5월 21일로 예정됐던 첫 방송 날짜도 밀리고 밀린 끝에 6월 5일로 확정됐다.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서 일요일 오전으로 편성 시간도 변경됐다. 유상무의 녹화분은 모두 편집될 예정이고, 다음 녹화서 부터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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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 방송사를 가리지 않고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들을 섭외 한 것에 대해 "출연자 모두 대부분 아는 분들이었다. 특히 출연자들 모두 워낙에 코미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서 흔쾌하게 재미있겠다고 스케줄을 기꺼이 조정해서 참여해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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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개인'을 통해 KBS 코미디 프로그램에 입성하게 된 SBS 출신 개그맨 이상준은 "이 프로그램의 섭외가 들어올 때 정말 하고 싶었다. KBS 공채 시험을 다시 보고 입사해서라도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며 "촬영해보니 예상했던 것 만큼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용진 역시 "'체험 삶의 현장' 출연 이후에 KBS에 처음 나오게 됐다"며 "10년을 활동하면서 이제야 낯이 익으니까 이제야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조건이 되고 자격이 됐다고 생각해서 기분 좋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 만큼 재미있는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여성 멘토팀을 대표하는 이국주는 외국인 후계자 선정 기준에 대해 "다른 멘토 분들은 외국인들의 연기력과 아이디어를 많이 보시는데, 사실 저는 연기를 전공한게 아니다. 저는 11년 개그 생활하면서 '화이팅'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우리는 외국인 분들이 얼마나 파이팅이 넘치시는지 밝은 에너지를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개그맨들이 함께 모여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개그를 위해 회의하고 이야기 나누는 진짜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그래서 방송인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했다. 그 모습이 진정성 있게 보일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준현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내부적으로는 오히려 더욱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KBS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재미와 색다른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거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6월 5일 오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