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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운빨로맨스' 제수호가 황정음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심보늬는 "그럼 방에서 밥 먹을까요? 여기가 야경이 최고로 멋진 호텔이다. 숙박권이 우연히 당첨됐다"며 제수호를 호텔로 유인했지만 제수호는 계속해서 철벽을 쳤다.
특히 심보늬는 실수인 척 옷에 물을 부었고, 이후 씻고 나왔지만 잠든 제수호를 보고는 실망했다. 이때 제수호는 눈을 떴고, 시간이 다 됐다며 밖으로 나왔다.호텔에서 나오려던 찰라, 사람들은 제수호를 알아봤고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결국 제수호는 카메라 플래시 터지는 소리에 정신을 놓았고, 이때 심보늬는 제수호의 손을 잡고 그 곳을 빠져나왔다.
이때 최건욱(이수혁)은 심보늬에게 전화를 걸었고, 제수호는 최건욱을 치한으로 오해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제수호는 심보늬에게 "접촉 금지 사항 들어갑니다"라며 "체 한 것 같길래"라며 약을 건넸다.
제수호는 "어디가 아픈건지 말해봐요. 도대체 어디가 고장난거에요? 3주뒤면 수술해요? 죽는데요?"며 "저 다 압니다. 심보늬씨 시한부 인거"라고 말했고, 심보늬는 오해를 풀어주며 웃음을 지었다.
특히 심보늬는 제수호에게 "오늘 나하고 자요"라고 말해 제수호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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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심보늬는 제수호가 호랑이띠라는 사실을 알았고,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계약 연애를 결심한 것.
그러면서 그는 "진짜 연애를 하자는 건 아니고 계약 연애하자"라며 "사람 목숨이 달려있다. 거절하면 나 진짜 죽을지도 몰라요"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결국 제수호는 이프 개발을 위해 "내일까지 생각은 해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량하(정상훈)은 심보늬가 시한부가 아닐까라고 생각했고, 제수호는 이를 믿지 못했지만 우연히 심보늬의 전화 통화를 듣고는 심보늬와의 계약 연애를 결심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심보늬는 '단 한번에 내 남자 만들기'라는 책을 읽으며 본격 제수호 꼬시기에 들어갔고, 제수호를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심보늬는 우연히 만난 제수호의 어머니 양희애(나영희)는 제수호가 좋아하는 음식을 물은 뒤 그에게 참치 샌드위치를 전달했지만 그가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보곤 인상을 썼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미신을 믿지 않는 공대남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