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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연예계 최고의 붕어빵 부자는?
13일 방송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연예계 최고의 붕어빵 아버지와 아들이 공개됐다.
김용건 하정우 부자는 외모 성격 패션까지 꼭 닮은 부분이 점수를 땄다. 하정우는 다양한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언급하며 어린 시절 다정다감한 가장이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하정우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집에 오셨다고 하면 학교에서 바로 뛰어 들어갔다. 아버지가 한참 안보여 형하고 찾고 있으면 어디 숨어계시고 놀래켜주시고 했다"고 말한 바 있고, "우리가 TV를 재밌게 보고 있으면 두꺼비 집을 내리시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위는 김구라와 김동현 부자. 김구라는 "대학까지는 입에다가 뽀뽀를 같이 하기로 했다"고 선언했고, 동현이는 "그건 아니지. 볼에다가는 할께"라고 말하며 티격태격 부자 케미를 보여줘 상위권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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