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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모완일PD가 박소담의 겹치기 출연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모완일PD는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딱 맞아 떨어지고 연기를 잘한다. 신선하기도 하다. 다른 배우를 생각하는 게 힘들었다. 그래서 방송 전날까지도 기다릴 생각이었다. 다행히 논란이 없어지고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돼 행복하다. 감사드릴 뿐이다"라고 밝혔다.
박소담은 "늦게 합류한 만큼 현장에서 물 흐르듯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했다. 계진성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캐릭터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가끔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할 때도 있다. 그걸 시청자분들께서 이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했다. 현장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셔서 재밌게 잘 촬영하고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성균관스캔들'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웃어라 동해야', '드림하이2' 등을 연출한 모완일 감독이 의기투합 했으며 장혁 박소담 윤현민 허준호 박세영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백희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