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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CGV 대표이사 서정은 "CGV의 살 길은 글로벌 뿐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때문에 1조원의 파급효과가 있다고 하더라. K-무비도 단순히 영화만 잘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이 받쳐줘야 한다.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에 이어 터키까지 진출한 것은 그런 전략에서다"라고 전했다.
서정 이사는 문화제국을 꿈꾸는 중국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을 위협적으로 느끼는 한편 부럽기도 하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국 정부 쪽에 서포트로 중국은 큰 걸음을 걸어가고 있다"라며 "수박이 가는 거리와 땅콩이 가는 거리는 너무나 차이가 나지 않겠나"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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