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 여름, 역대급 임신 스캔들에 휘말린 김혜수의 코믹 연기변신으로 가장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영화 '굿바이 싱글'에 배우 서현진, 김현수, 황미영이 김혜수의 지원사격 'It Girl'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톱스타 여배우 '주연'(김혜수)의 첫 번째 지원군은 최근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신드롬 급 인기를 누리며 광고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서현진. 전형적인 드라마 여주인공의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솔직한 매력을 안겨준 서현진은 이번 '굿바이 싱글'의 '평구'(마동석)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 '상미'역을 맡았다. 서현진은 극중 '주연'의 뒷처리를 도맡아 하는 남편 '평구'에게 갖가지 구박과 잔소리를 퍼붓는 등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열연해 코미디 연기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사실 '상미'는 종종 '주연'에게 툴툴대며 서운함을 토로하지만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주연'을 더 걱정하고 이해하며 살뜰히 챙기는 여린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하는 인물이다.
#2. '주연'의 역대급 스캔들에 영입된 시크한 여중생 '단지', 김현수!
#3. '주연'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대기조 '미래', 황미영!
한편, 김혜수의 마지막 지원군은 연극계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스크린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충무로 연기파 라이징 스타 황미영. 그녀는 매니저의 기본 소양인 운전 실력을 갖추지 못해 주변을 항상 불안하게 하는 '주연'의 전담 매니저로 등장, 극중 티격태격 거리며 다투는 '김 대표'와 '주연', '평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하지만 그녀는 먹는 것을 유일한 삶의 활력소 삼아 구박 속에서도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는 매니저 '미래'로 언제나 주연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성실함을 갖췄다.
이처럼 배우 서현진을 비롯해 김현수, 황미영까지 김혜수의 지원사격 'It girl'로 한데 뭉쳐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영화 '굿바이 싱글'의 김혜수를 비롯한 주역들은 재미와 유머를 비롯해 캐릭터 내면의 작은 정서까지 심혈을 기울여 관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늘 29일 개봉,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