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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체크 패턴'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KBS2 '함부로 애틋하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김우빈-수지 두 주인공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던 '함부로 애틋하게'. 남자 주인공 김우빈은 깅엄 체크 수트로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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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은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수트 패션을 연출했습니다. 그는 네모 반듯한 깅엄 체크 재킷과 상대적으로 패턴이 작은 그래프 체크 셔츠를 매치해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체크 자체가 갖는 클래식함을 서로 다른 체크를 겹쳐 트렌디하게 연출한거죠. 거기에 부드러운 니트 타이가 상반된 두 스타일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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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은 흔하지 않은 퍼플 컬러로 수트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흔하지 않은 컬러답게 퍼플은 신비로우면서도 럭셔리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칫 너무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컬러 매치를 셔츠와 재킷의 톤, 그리고 타이의 소재감을 다르게 해 세련된 룩으로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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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오늘 김우빈 패션의 일등공신은 타이입니다. 타이는 재킷과 셔츠의 체크 사이에서 단색 니트의 소재감으로 중심을 잡았고, 퍼플 컬러톤을 강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적절한 타이의 소재, 컬러로 전체적인 스타일의 완성도를 한 층 살려주었습니다.
[이종현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사진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