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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소처럼 일하는 배우 손예진이 올해는 두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나게 된다. 그녀의 지난 필모그래피에서 알 수 있듯, 서로 극명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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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의 인생작으로 회자되는 드라마 '연애시대' 역시 마찬가지다. '외출'과 시차는 불과 1년. 이제 막 이십대 중반에 다다른 손예진은 무덤덤하게 제 인생 잘 사는 듯 하지만 가슴에 상처를 콕 박고 살아가는 이혼녀를 연기해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청순가련한 첫사랑 이미지에 뒤따랐던 여성 안티들이 급격하게 준 것도 이 시기다. 이미지를 중시하는 스타보다는 연기할 맛이 나는 캐릭터에 도전하는 배우의 인생을 살아온 손예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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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마다 열심히 땀을 흘려온 손예진. 올 여름 시장에서 달콤한 결실을 거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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