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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 청춘, 진영, 채수빈, 곽동연의 변신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냉철한 판단력과 도도함을 갖춘 조하연은 이영(박보검)을 찾아가 직접 정략결혼을 제안하는 당돌함을 가진 신여성 캐릭터다. 아름다운 조선 여인의 모습을 캐릭터 포스터 한 장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이영-라온-윤성-하연의 사각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마지막으로 동궁전 별감 병연 역의 곽동연. 영의 죽마고우이자,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보유한 호위무사다. "처음 접한 검과 친해지고 싶어 항상 검을 지니고 다닌다"며 병연 역에 대한 철저한 노력을 드러낸 곽동연은 눈빛만으로도 강인한 카리스마와 든든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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