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PD, "심쿵포인트?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

기사입력 2016-08-10 15:02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출연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의 재벌가 삼형제와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집에 입성한 신데렐라 은하원의 청춘 드라마다. 정일우, 안재현, 이정신, 박소담, 최민, 손나은, 고보결, 최은경, 김용건, 김혜리, 서현철, 조혜정 등이 출연한다. 1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08.1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권혁찬PD가 작품의 심쿵 포인트를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금토극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혁찬PD는 "기본적으로 우리 드라마의 캐릭터가 젊은 친구들이다.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라 심쿵 요소들을 많이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몸은 성인이지만 정신연령은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친구들이 한 공간에 모여있을 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음이 움직이거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길거라 생각했다. 그런 장면을 많이 담아내려 했다. 더 나이가 들면 그런 것들을 할 기회가 없다. 특히 바로 성인이 된 친구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사랑한다는 것, 심쿵한다는 것이 권리이기도 한 것 같았다. 최대한 이들이 감정 변화를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이 친구들이 각자 상처를 갖고 있는데 감정 변화를 통해 자신을 돌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 드라마의 장점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신네기'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을 인간으로 만들어달라는 미션을 받고 막장 로열 패밀리가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백묘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주군의 태양', '세번 결혼하는 여자' 등을 연출한 권혁찬PD와 민지은-원영실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정일우 안재현 이정신 박소담 최민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12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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