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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컬러의 과한 사용은 자칫 무겁고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크리스탈의 패션 센스는 바로 이 부분을 극복한데서 드러났습니다. 각 아이템들의 소재를 달리했을 뿐 아니라 눈에 띄는 컬러 포인트를 적절히 가미함으로써 뻔하지 않은 올 블랙 룩을 연출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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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팬츠는 이탈리아로 장시간 비행을 해야하는 그에게 편안함을 주는 좋은 선택입니다. 살짝 가미된 광택감이 매력적일 뿐 아니라 버클, 버튼 장식 등이 메탈릭한 소재로 되어있어 적절한 포인트를 살리네요. 또한 애나맬 소재의 로퍼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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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마무리, 블랙X컬러 포인트백
화이트와 레드 컬러의 스티치 장식 디테일의 블랙 백은 크리스탈의 밝은 레드 립 컬러와 함께 전체적인 블랙 룩에 산뜻함을 더합니다. 과한 액세서리 없이 백의 장식만으로도 충분히 패셔너블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적절한 예를 크리스탈이 몸소 보여주네요.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









